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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법,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법 꿀팁 전수

 

여름철 에어컨의 여러 기능 어떻게 써야 전기세를 잘 아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누구나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올 여름 쾌적하게,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유의 사항

제조사 및 제품마다 에어컨 알고리즘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 별로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습모드 작동 기준 또한 작동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주세요.

때문에, 제조사 별로 에어컨 셋팅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제조사 별 에어컨 제습모드 작동 기준

캐리어(CARRIER) 삼성전자(SAMSUNG) 엘지전자(LG)
습도기준으로 제습 작동 온도기준으로 제습 작동 천장형 및 벽걸이 : 자동 작동
스탠드형 : 온도기준 작동

 

 

에어컨 냉방, 제습, 절전 등 설정 방법

'냉방모드 > 제습모드> 절전모드 순으로 설정하기'

냉방모드는 제습모드보다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춰주지만,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냉각기 가동을 멈추게 되고 냉각기게 맺힌 물이 바람을 통해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습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고, 습도가 높아지겠죠. (삼성전자 테스트 결과, 냉방과 제습 2시간 이후 습도 차이에서 20% 가량 습도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습모드의 경우, 초반 30분 정도 소비전력이 냉방모드보다 소모가 됩니다. 이유는 실외기에 달린 냉각기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바람을 선선하게 보내고 습도를 낮추기 때문인데요. 

 

해서 초반에 그만큼의 소비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냉방모드를 먼저 희망온도 낮게 설정하여 30분정도 돌려서 시원해지면 제습모드로 설정을 바꿔서 활용하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제습모드를 할 경우 지속적으로 냉각기 온도를 낮추는 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희망온도보다 1~2도 정도 실내 온도가 낮아집니다. 이러한 원리로 돌아가다보니 장마철 장시간 제습모드를 쓴다면 그만큼 소비전력이 많이 사용되게 되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절전모드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제습모드로 습도가 좀 낮아져서 불쾌지수가 낮아졌다 싶을 때 절전모드로 전환해서 시간 설정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장마철 습기가 많은 날, 제습모드 사용할 때 주의사항'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제습은 습기가 제거되고 나서는 냉각기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알고리즘으로 인하여 설정했던 온도보다 1~2도 정도 더 내려가게 됩니다. 

 

때문에 제습모드에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인버터 에어컨일 경우에는 설정온도를 희망온도보다 1~2도 정도는 높게 설정해서 돌리세요. 또한 장마철이라면 습도를 내리기 위해 제습모드가 냉방모드보다 당연히 소비전력도 많이 소모되니 전기세 폭탄맞지 않도록 희망온도를 2도 정도는 올려서 사용하시면 조금은 전력을 아껴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엘지(LG) 에어컨 설정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엘지는 제습모드에서 설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보통 안보이는 에어컨이 많겠습니다. 그 이유는 타사 제품과 다른 알고리즘으로 작동하기 때문인데요.

 

● 엘지 에어컨 제습모드 작동 조건

현재 실내온도 LG에어컨 제습모드 작동 조건
26도 이상 25도 냉방모드와 유사하게 작동
24~26도(ex. 25.5도) 현재 실내온도보다 1도 낮게 설정됨
(25.5도일때, 24.5도 정도)
24도 이하 (ex. 23.5도) 현재 실내온도보다 0.5도 낮게 설정됨
(23.5도일때, 23도 정도)

엘지 에어컨의 제습모드 핵심 포인트는, 실외기의 컴프레서를 쉬지 않고 계속 약하게라도 돌려서 안에 있는 냉매를 계속 차가운 상태로 유지를 시켜 쭉 안쪽에 물이 맺혀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해서 제습모드는 강제적으로 25도로 맞춰지는 알고리즘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온도가 29도일 때, 제습모드를 켜서 돌릴 때 3분단위로 온도를 측정하여 실내온도가 26도까지 떨어질 때까지는 25도 냉방모드와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해서 단열이 잘되는 곳에서 제습모드를 틀게 되면 춥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고 하네요.

 

● 실내온도 29~30도에서 냉방 27-8도 설정해서 돌리다가 제습으로 변경한다면?

이렇게 될 경우에는 제습모드는 강제적으로 25도로 맞추는 알고리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전력을 훨씬 많이 소모하게 되어 전기세가 올라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위와 같이 에어컨 냉방, 제습 등에 대한 원리도 알아보고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다른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어떤분들은 제습모드가 더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냉방모드가 더 나온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되도록 냉방모드로 초반에 온도를 낮춰서 시원하게 잠깐 돌리신 후 제습모드로 전환해 주시고, 절전모드로 마무리 해주시면 평소보다 전기세를 아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이렇게 설정해서 쓰려고 하는데요. 정말 전기세가 잘 아껴지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름철 너무 전기세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쾌적하고 시원한 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